코로나19에 나홀로 휴식...1인용 텐트·낚시용품 판매 증가

2020-05-01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부 완화되면서 연휴 기간에도 혼자 즐길 수 있는 활동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옥션은 지난달 1일부터 27일까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혼자, 혹은 소수 인원이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야외활동 관련 용품 수요가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1인용 텐트는 판매량이 206% 증가했고 개인 침낭은 107%, 캠핑 테이블은 114%, 캠핑용 매트는 103%, 캠핑 식기는 138% 더 잘 팔렸다.

11번가는 14∼28일 판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집에서 즐기는 취미활동 관련 상품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십자수 용품 거래액은 전년 대비 134% 늘었고 뜨개질 관련 제품은 45% 증가했다.

이 기간 40∼50대의 캠핑용품 거래액은 52% 증가했고 자전거는 131%, 혼자서 즐길 수 있는 낚시용품은 16% 거래액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