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디저트 카페 '이성당과자점' 오픈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롯데백화점은 전북 군산의 유명 빵집인 '이성당'과 협업해 만든 디저트 카페 '이성당과자점'을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시시호시' 매장 내 선보였다.

이성당은 지난 2013년 롯데백화점 본점에 팝업스토어를 열면서 롯데백화점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팝업스토어에서 하루 평균 4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고 이후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정식 매장을 냈다.

최근 롯데백화점이 의식주 편집숍 안에 들어가 있는 차별화된 베이커리 개발에 나서면서 함께 시너지를 창출해 온 이성당과 다시 손을 잡게 됐다.

이성당과자점은 풀빵, 양갱, 전병, 밀크쉐이크 등 추억의 간식을 선보이는 매장이다. 추후 계절을 대표하는 재료를 활용해 단호박도리, 바나나쇼콜라 등의 계절 한정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현주 이성당 대표는 "롯데백화점과 협업을 통해 개발한 디저트 카페인 '이성당과자점'을 통해 시장 트렌드에 발맞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며 "'3세대(창업주의 손녀 세대) 이성당'을 준비하는 하나의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