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주택거래량 10.8만건…코로나 여파에 소폭 감소

2020-04-20     장건주 기자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지난달 주택 매매 거래량이 코로나19 여파로 전달에 비해 소폭 줄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10만8677건으로 전월 대비 5.7%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코로나의 영향이 일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여파 속에도 주택 시장 침체기였던 지난해 3월과 비교하면 111.6%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수도권 거래량은 6만5051건으로 전월 대비 2.1% 줄었고, 지방은 4만3626건 거래돼 10.6%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전달보다 9.2% 줄어든 7만9615건, 아파트 외 주택은 5.2% 줄어든 2만9062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