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삼성디스플레이 앞 오피스텔…'브라운스톤 갤럭시' 6월 분양

2020-04-17     장건주 기자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제이케이파트너스가 오는 6월 충남 아산시 탕정면 삼성디스플레이2 사업장 인근에 '브라운스톤 갤럭시'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이 오피스텔은 전체 지하 4층~지상 10층, 844실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21.15㎡ 253실, 24.35㎡ 270실 등이며 원룸과 1.5룸으로 설계된 게 특징이다.

이 오피스텔은 삼성디스플레이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0월 아산 탕정에 2025년까지 13조1000억원을 투자해 디스플레이2 사업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8만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 삼성의 투자계획 발표 이후 천안과 아산 일대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급속히 소진됐으며 삼성디스플레이1 사업장 인근의 삼성트라팰리스 아파트 실거래가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브라운스톤 갤럭시는 자주식 주차방식을 도입해 근린생활시설과 섹션오피스 입주자도 사용할 수 있는 총 891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 주변에 들어선 기존 원룸촌은 포화상태로 주차난을 겪고 있다"며 "브라운스톤 갤럭시는 주차장도 확보돼 풍부한 임차수요를 흡수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