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최고인민회의 앞두고 포사격 훈련지도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를 앞두고 박격포병구분대의 포사격 훈련을 지도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0일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공식 행보는 지난달 21일 북한판 에이태킴스 시험사격 지도 이후 약 3주 만이다. 

훈련 날짜와 장소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중앙통신은 무기 성능을 확인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면서 경기 진행 방식으로 훈련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훈련은 추첨으로 정해진 순서에 따라 각 군단에서 선발된 박격포병구분대들이 목표를 사격한 다음 명중 발수와 화력 임무 수행에 걸린 시간을 종합해 순위를 매기는 식이다. 

이날 훈련장에는 김수길 총정치국장과 박정천 총참모장 등의 간부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