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코로나19 극복 '헌혈 캠페인' 진행

2020-04-08     김아령 기자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코오롱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북 구미 사업장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서울 마곡 코오롱 One&Only타워와 과천, 강남, 송도 등 전국 7개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자가 급감하고 수혈을 위한 혈액이 부족하자 헌혈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해 소아암을 앓는 환아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코오롱 임직원은 지난 2013년부터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여름과 겨울 두 차례씩 꾸준히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올해 초까지 총 5000여 장의 헌혈증을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