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10주째 하락...1300원대

2020-04-04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국제유가 폭락 여파로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0주째 하락, 이번 주에 1천300원대로 마감했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은 4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ℓ당 1391.6원으로 전주보다 38.9원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ℓ당 1400원 선을 밑돈 건 유류세 인하 정책 시행 5개월째인 지난해 4월 초 이후 약 1년 만이다.

자동차용 경유는 지난주와 비교해 39.6원 내려간 1197.8원, 실내용 등유는 전주보다 ℓ당 17.4원 하락한 896.5원 하락했다.

상표별 판매가격은 가장 저렴한 자가상표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ℓ당 38.0원 내려간 1371.6원, 가장 비싼 SK에너지는 39.3원 하락한 1403.8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