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임직원들과 PC 100대 지원

2020-04-03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거래소 임직원들과 함께 전국 한부모 가정 100명 아동에게 온라인 수업 준비를 위한 PC 100대를 각 가정에 후원하기로 했다.

이번 후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것으로 온라인 개학 관련 수업 준비가 안된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PC 100대는 거래소 임직원들이 1991년부터 28년간 자율적으로 기금을 모아 생활비를 후원해 온 한부모가정 100명에게 지원한다.

앞서 거래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약계층 아동(지역아동센터 및 한부모가정 등) 1950명이 사용할 마스크 4만 장과 손세정제 1만 개 등 개인 위생물품을 후원한 바 있다.

이외에도 지역농산물을 구입해 지역사회와 화훼농가의 위기극복 노력에 동참해 나가고 있으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해 부산 지역 코로나 피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코로나19 관련 총 1만4290명에게 2억원 상당의 후원을 실시했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누구보다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후원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며 "거래소는 코로나19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하며 우리 사회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