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업체 14곳에 마스크 700만장 분량 부직포 공급

2020-04-03     장건주 기자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마스크 700만장을 생산할 수 있는 분량의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멜트블로운)가 국내 마스크 생산 업체에 긴급 공수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5차 출고조정명령을 통해 2일부터 총 10.2톤 규모의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를 14개 마스크 업체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14개 마스크 업체는 재고부족으로 생산 중단 위기에 놓인 기업들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부직포는 마스크 약 700만장 생산이 가능한 물량이다.

앞서 산업부는 네 차례의 출고조정명령으로 25개 마스크업체에 14.9톤의 부직포를 공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