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 코로나19 급증에 4%대 급락

2020-04-02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급락세로 2분기 첫날 거래를 마쳤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973.65포인트(4.44%) 하락한 20,943.51에 거래를 마쳤다. 장 막판 매도세가 몰리면서 낙폭이 커졌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4.09포인트(4.41%) 내린 2,470.5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39.52(4.41%) 떨어진 7,360.58에 각각 마감했다.

미국 내 최대 확산지인 뉴욕주는 전날보다 환자가 8,000명 가량 늘어 8만 3,712명이 됐다고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밝혔다. 이로써 뉴욕주가 중국의 확진자(8만2,361명) 수도 추월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