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주 롯데건설 대표, 코로나19 비상경영체제 선언
2020-03-29 장건주 기자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롯데건설이 코로나19로 심화하는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하석주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27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본사에서 비상경영체제 행동 강령과 윤리경영 실천 준칙을 낭독하고 실천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롯데건설은 기존 사업장의 현안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신규 사업장의 투자의 적절성을 철저히 분석해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예산 관리 역시 강화할 방침이다. 향후 발생 가능한 외환 및 유동성 위기에도 대비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윤리경영 실천 선서식도 함께 진행했다. 이는 세계적으로 부패 방지 협약, 국제규범 등을 통해 기업의 윤리적 경영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공정한 업무처리로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는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우리가 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히 임한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