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다음 달 6일 개학, 다음주 초 결론낼 것"

2020-03-28     하주원 기자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로 3차례 연기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개학 예정일과 관련해 "다음 주 초에는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아직 다음 달 6일 개학에 대해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개학을 위해서는 먼저 코로나19 전파위험을 상당 수준 낮춰야 하고 지역사회와 교육계, 학부모들이 동의해야 하며 학교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충분한 준비를 마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중대본 회의에 이어 시도교육감들과 영상 회의를 열어 다음 달 6일 개학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