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크 블럼,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향년 69세

2020-03-27     김동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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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미국 범죄수사 드라마 '로앤오더'(Law & Order) 등에 출연한 배우 마크 블럼(Mark Blum)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故 마크 블럼은 향년 69세이다.

1977년 브로드웨이에서 '상인'이란 작품으로 데뷔한 마크 블럼은 80년대 영화 '마돈나의 수잔을 찾아서', '크로커다일 던디', '블러멘털' 등에 출연하며 국내외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영화 '마돈나의 수잔을 찾아서'에서 마크 블럼과 함께 연기했던 팝스타 마돈나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인을 애도했다.

마돈나는 "뛰어난 인간이자 동료 배우, 친구였던 마크 블럼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쓰러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슬픔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신종 바이러스(코로나19)가 농담이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킨다. 우리는 감사해야 하며, 희망을 갖고 서로를 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