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건설공사 계약액 226.9조…전년비 3.6%↑

2020-03-26     장건주 기자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지난해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가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통보된 건설공사 계약 금액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작년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보다 3.6% 증가한 226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체별로 보면 공공공사 계약액이 58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9.2% 늘었다. 민간부문은 0.9% 감소한 168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공종별로 토목(산업설비·조경 포함) 분야 계약액이 작년 철도와 지하철 공사가 많았던 효과로 전년보다 9.5% 증가한 64조1000억원이다. 건축 분야는 1.5% 증가한 16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상위 1~50위 기업 계약액은 92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늘었고 51~100위 기업은 14조2000억원으로 12.8% 증가했다.

현장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117조원으로 전년 대비 13.0% 늘었고, 지방은 110조원으로 4.8% 감소했다.

건설공사 계약 통계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