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4명…총 9241명

2020-03-26     이화연 기자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9241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0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입국자 가운데 확진자가 늘며 코로나19 해외유입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26일 기준 전체 확진자 중 284명은 해외 유입사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104명 중에서도 30명이 검역과정에서 발견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대구가 26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14명, 서울 13명, 경북 12명 순이다. 이 밖에 대전에서 6명, 인천과 충북, 충남에서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증가해 131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1.42%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14명이 늘어 총 4144명이 됐다. 완치율은 44.8%로 높아졌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전날 5281명에서 4966명으로 줄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36만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를 포함해 36만4942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34만1332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1만436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