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새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보이스피싱' 사전 차단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KB국민은행은 24일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한 新(신) 모니터링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새 모니터링 시스템은 고객의 금융거래 패턴과 자금 흐름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이스피싱 징후를 탐지한다.

KB국민은행은 최근 2개월 간 시스템 시범운영을 통해 약 640여건, 총 55억원 이상의 금융사기를 예방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피해 수법이 변화함에 따라 선제적,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IT기술을 업무 전반에 적용해 소비자보호 방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