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봄·여름' 시즌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컬렉션 출시…"순환 혁신"

2020-03-24     김동역 기자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H&M의 컨셔스 익스클루시브(Conscious Exclusive)컬렉션이 2020년 봄/여름 시즌을 맞이하여 다시 돌아왔다.

이번 컬렉션은 순환(circularity)이라는 이념을 바탕으로, 기차 여행 황금기의 화려함을 담아냈다.

1920년대 칼레(Calais)와 코트다쥐르(Côte d'Azur)를 오갔던 우아한 야간 열차, '르 트랑 블루(Le train Blue)'에서 영감을 받았다. 화려한 이브닝 가운과 가벼운 데이 드레스를 함께 선보인다.

이번 2020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은 26일 론칭으로, 전 세계 선별된 일부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점과 가로수길점, 그리고 온라인 스토어 (HM.com/kr)에서 판매된다.

H&M의 디자이너 엘라 소코르시(Ella Soccorsi)는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2020 봄/여름 컬렉션은 럭셔리한 기차 여행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데카당스와 자유분방함의 시대를 표현하면서 고객들이 매일 즐겨 입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디자인의 컬렉션을 제안하고자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