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언택트 수요 늘자 '룸 서비스' 패키지 판매 연장

2020-03-23     이화연 기자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코로나19 확산 속에 객실에서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룸 서비스가 대표적인 '언택트(비대면)' 서비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서울신라호텔은 이달 초부터 한 달 동안만 판매하기로 계획했던 룸 서비스 패키지가 큰 호응을 얻자 판매 기간을 내달 30일까지로 연장했다.

서울신라호텔은 "룸 서비스 패키지는 추위를 피해 포근한 객실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매년 설 직후부터 한 달 간 선보여온 상품이지만 최근 언택트 서비스가 각광받자 판매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신라호텔의 룸 서비스 패키지는 '모닝 딜라이츠'와 '인 룸 딜라이츠' 두 가지다.

조식이 룸 서비스 메뉴로 제공되는 '모닝 딜라이츠' 패키지는 여유 있게 잠에서 깨어나 식사를 할 수 있어 휴식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상품이다. 아침 식사로는 아메리칸 브렉퍼스트가 준비된다. 

풍성한 룸 서비스 디너 세트가 제공되는 '인 룸 딜라이츠' 패키지는 일교차가 큰 초봄 저녁에 포근한 객실에서 식사까지 즐기고 싶은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디너 세트는 애피타이저 1종과 메인 메뉴 2종, 레드와인 1병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