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미사업장 7번째 확진자 발생…"사업장 정상운영"

2020-03-21     장건주 기자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삼성전자 구미 사업장에서 코로나19 7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이 확진자는 구미 2사업장 무선사업부 직원으로, 기존 확진자와 접촉이 의심돼 지난달 28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에 따라 별도의 사업장 폐쇄 조치는 없을 예정이다.

삼성전자 측은 "해당 직원은 지난 2월 말부터 구미 2사업장에 출입하지 않았다"며 "사업장은 폐쇄 조치 없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구미 2사업장 무선사업부에서 4명의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같은 사업장 입주은행 직원과 구미 1사업장 네트워크사업부 직원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사업장 폐쇄가 이어지면서 삼성전자는 지난 6일 구미에서 생산하던 프리미엄 스마트폰 일부를 한시적으로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