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성남 은혜의강 교회서 40명 추가 확진

2020-03-16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경기 성남시 수정구 은혜의강 교회에서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40명 추가됐다. 이로써 16일 기준 은혜의강 관련 확진자는 총 46명으로 늘었다.

인천시에 따르면 계양구에 거주하는 A씨(48)와 B군(13) 부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조사 결과 이들은 앞서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 성남의 '은혜의 강 교회' 신도들로 지난 1일과 8일 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은혜의 강 교회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방역 작업을 받은 뒤, 오는 22일까지 2주간 자진 폐쇄했다. 방역 당국은 현재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