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80대 확진자 숨져…코로나 19 국내 사망자 76명

2020-03-16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경북에서 80대 확진자가 숨져 코로나 19 국내 사망자는 총 76명으로 늘었다. 확진환자는 총 8162명이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5분께 A경북 청도군립노인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김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A(82·여)씨가 숨졌다. 그는 지병으로 심부전,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이 있었다.

A씨는 이 병원에서 지난 4일 폐렴으로 사망한 후 확진 판정을 받은 86세 B씨와 같은 병실에서 생활해서 B씨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A씨는 이후 김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폐렴 증상이 악화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