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희 CJ 부회장 등기이사 사임

2020-03-11     장건주 기자
박근희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박근희 CJ그룹 부회장이 CJ 등기이사에서 물러난다. 최은석 CJ 총괄부사장은 신임 등기임원을 맡는다.

10일 CJ그룹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3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등기임원을 사임한다. 2022년 3월까지 임기지만 2년 빨리 사임 결정을 했다.

박 부회장은 2018년 8월 CJ대한통운 부회장으로 합류했고, 같은 해 10월부터 CJ 대표를 겸직했다.

CJ그룹 관계자는 "박근희 부회장은 계열사 책임경영 강화 원칙에 따라 CJ대한통운 대표이사직에 전념할 목적으로 등기이사를 사임한다"며 "향후 CJ대한통운의 글로벌 일류 물류기업 도약을 위한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