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충전 필요 없는 청소년 교통카드 출시

2020-03-04     이연경 기자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롯데카드가 4일 국내 최초로 충전이 필요 없는 교통카드 '티니패스 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청소년 교통카드로 부모의 신용카드와 연결해 별도의 충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자녀의 대중교통 이용액은 부모의 신용카드로 자동 청구된다.

또한 '롯데카드 라이프'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신용카드로 간편하게 용돈을 충전해 줄 수 있다. 정기충전 기능을 이용하면 매월 지정한 날짜에 원하는 금액이 자동으로 충전된다.

아울러 자녀의 사용 내역과 잔액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잔액알림 SMS서비스가 제공된다. 사용한 금액에 따라 연말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명제선 디지털플랫폼 부문장은 "2년간의 수요 조사와 고객패널 인터뷰, 연령별 이용 분석 등 다양한 고객경험을 연구한 끝에 이 카드를 출시했다"며 "자녀 용돈관리가 고민인 부모님들의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