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하루 새 516명 추가…총 5328명

2020-03-04     이화연 기자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5328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는 32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에 비해 516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516명 가운데 494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405명, 경북 89명이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서울 1명, 부산 3명, 인천 2명, 광주 2명, 대전 1명, 울산 3명, 경기 7명, 강원 1명, 충남 1명, 경남 1명 등이다.

현재까지 대구·경북 지역 누적 확진자는 전체의 89.7%인 4780명이다. 대구 4006명, 경북 774명이다.

경기 지역 누적 확진자는 101명으로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섰고 서울도 99명으로 증가했다. 다른 지역 누적 확진자는 부산 93명, 인천 9명, 광주 13명, 대전 15명, 울산 23명, 세종 1명, 강원 21명, 충북 11명, 충남 82명, 전북 7명, 전남 5명, 경남 65명, 제주 3명이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1575명으로 29.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1051명(19.7%), 40대 790명(14.8%), 60대 646명(12.1%), 30대 631명(11.8%), 70대 260명(4.9%), 10대 233명(4.4%), 80세 이상 108명(2%), 0∼9세 34명(0.6%) 순이었다.

사망자는 총 32명으로 전날 0시(28명)보다 4명 늘었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7명 추가돼 총 41명이다.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13만명을 넘어섰다. 확진자 5328명을 제외하고 13만1379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10만2965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2만841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