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연천 야생멧돼지서 ASF 9건 추가 확진…총 290건

2020-03-02     하주원 기자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강원 화천군 화천읍과 경기 연천군 왕징면과 백학면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9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일 밝혔다.

야생멧돼지에서 ASF 확진은 이로써 290건으로 늘었다.  

화천에서 6건이 추가돼 113건, 연천에서 3건 늘어 87건이 됐다. 양성 폐사체는 모두 광역 울타리 안에서 발견됐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인근 지역에서 감염 폐사체가 더 나올 수 있어 수색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