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을지로 오피스 빌딩 '파인애비뉴' 5000억대 인수나서

2020-02-28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신한카드가 본사로 사용 중인 서울 을지로2가의 대형 오피스 빌딩 파인애비뉴 A동을 5000억원대에 인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은 을지로와 삼일대로 교차점에 있는 연면적 6만5744㎡ 규모의 대형 오피스 빌딩이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을지로3가역과 연결된다.

을지로 파인에비뉴 A동의 건물주 소파즈는 아제르바이잔 국부펀드로 2014년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부터 약 4800억원에 이 건물을 매입했다.

신한카드의 본사 사옥 매입은 그룹 차원에서 결정된 사안이다. 신한카드(옛 LG카드)는 2007년 신한금융에 인수된 뒤 정상화를 거쳐 업계 1위로 올라섰다.

신한카드는 소파즈와 건물 인수 시점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