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건축물 연면적 1억700만㎡ 증가…63빌딩 447개 규모

2020-02-28     장건주 기자
서울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지난해 전국 건축물 연면적이 서울 63빌딩(연면적 23만8429㎡) 447개 규모만큼 증가했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건축물 동수는 전년 대비 5만1560동(0.7%) 증가한 724만3472동, 연면적은 1억674만3000㎡(2.8%) 증가한 38억6087만1000㎡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5016만7000㎡(3.0%) 증가한 17억4023만2000㎡, 지방은 5657만6000㎡(2.7%) 증가한 21억2063만9000㎡다.

용도별로는 상업용 건축물 연면적이 전년 대비 3.1% 증가한 8억3997만6000㎡(21.8%)다. 공업용은 3.1% 증가한 4억1399만9000㎡(10.7%), 주거용은 2.5% 증가한 18억1739만㎡(47.1%), 문교·사회용은 2.1% 증가한 3억4646만3000㎡(9.0%)다.

사용승인 후 30년 이상 된 건축물의 동수는 전년 대비 2.7% 늘어난 273만8500동(37.8%), 연면적은 9.9% 증가한 6억729만9000㎡(15.7%)로 집계됐다.

50층 이상 초고층 건축물은 전년보다 6개동 늘어난 113동이며, 우리나라 최고층 건축물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123층·555m)다.

현재 건설 중인 초고층 건축물은 부산 롯데타운(107층), 부산 현대힐스테이트이진베이시티(69층)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