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서울시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 출시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하나은행은 26일 서울특별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 '서울특별시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서울특별시에서 융자추천을 받은 만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다. 대상주택은 임차보증금 3억 원(월세 70만 원)이하의 서울시 소재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대출한도는 임차보증금의 90% 범위 내 최대 7000만 원까지다. 대출기간은 임대차계약 기간 내 6개월 이상 2년 이내로 만기일시상환 방식이며 임대차 연장은 최대 8년까지 가능하다.

하나은행이 단독 취급하는 이번 상품은 서울특별시에서 이자를 최대 연 2.0% 지원해 최저 연 1.0%(출시일 기준) 금리로 대출 사용이 가능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서울특별시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은 하나원큐 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금융지원이 절실한 청년, 신혼부부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포용적 금융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