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지엠피, 기획사 큐브엔터 지분 30.61% 인수

2020-02-22     이화연 기자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비투비, 펜타곤, 씨엘씨, (여자)아이들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브이티지엠피에 인수된다.

브이티지엠피는 큐브엔터테인먼트 지분 30.61%을 291억원에 아이에이치큐(IHQ)로부터 인수한다고 21일 공시했다. 큐브엔터도 브이티지엠피의 지분 인수로 최대주주가 아이에이치큐에서 브이티지엠피로 변경된다고 공시했다.

홍승성 큐브엔터테인먼트 회장은 자신의 SNS에 "큐브가 더 힘찬 도약을 위해 훌륭한 파트너와 함께하게 됐다"며 "서로에게 필요한 부분을 채워줌으로써 더욱 빛나는 큐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브이티코스메틱과 지엠피가 지난해 합병해 만들어진 브이티지엠피는 화장품 제조·판매, 유통 및 전자상거래 업체다. 과거 브이티코스메틱은 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한 화장품 라인을 론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