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작 '뱀부 셔츠', 남성 직장인에 인기…출시 첫달 매출 3500만원

2020-02-20     하주원 기자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형지I&C의 남성셔츠 브랜드 예작(YEZAC)은 지난 1월 출시한 친환경 '뱀부 셔츠'가 목표 판매량을 초과해 출시 첫 달 약 35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공적인 출발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예작에 따르면 '뱀부 셔츠'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35~45세 남성 고객의 매출 비중이 약 70%로 집계됐으며 현재까지 210장 이상 판매됐다. 이는 소비자들의 호평 속에 당초 계획보다 10%가량 초과한 실적을 달성한 것이다. 

'뱀부 셔츠는 깔끔한 솔리드 셔츠에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해 편안한 착용감과 슬림핏이 특징이다. 핑크, 화이트, 블루 컬러의 솔리드 셔츠 및 블루, 화이트 컬러의 트윌 솔리드 셔츠 총 2가지다.

뱀부 셔츠에 활용된 뱀부 소재는 대나무를 습식 방사해 추출한 소재로 향균·향취 효과가 좋다. 또 통기성과 보관·관리가 쉽다는 점이 매출에 영향을 끼쳤다. 

예작 사업부장 최종우 이사는 "출시 초기이지만 환경친화적 소비를 실행하는 '그린슈머'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뱀부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추가 제품 출시를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