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고객이 직접 디자인한 '룸바이홈' 신상품 출시

2020-02-18     하주원 기자
사진=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롯데마트의 홈앤리빙 전문 브랜드 '룸바이홈'은 고객 참여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우리집'을 주 테마로 2020 S/S 신제품 67종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우리집 시리즈'는 집을 모티브로 평범한 일상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디자인됐다.   

다인 가구에서 1~2인 소가족 중심으로 바뀌면서 혼행(혼자 여행), 혼영(혼자 영화 감상)이나 반려동물과의 삶을 즐기는 모습 등을 반영했다. 대표적인 홈 패브릭 상품은 앞치마, 방석, 쿠션, 공기와 대접 등의 식기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개발된 상품은 고객 스스로가 상품 개발 과정 초기부터 참여해 형태·패턴·규격 등을 까다롭게 제안했다.

롯데마트 한지현 홈 부문장은 "룸바이홈의 디자인 공모전은 상품개발이 유통 업체나 제조업체만의 영역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좋은 예"라면서 "앞으로도 고객 스스로 상품 개발 과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해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