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지난해 영업익 1조2619억원…3년 연속 1조 달성

2020-02-14     이연경 기자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두산은 지난해 매출 18조5357억원, 영업이익 1조26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6.2%, 7.3% 성장했다. 특히 영업익은 3년 연속 1조원을 달성했다.

두산은 자체사업 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자체사업연결기준(잠정)으로 지난해 매출2조 8349억원, 영업이익 2271억원을 기록했다. 전자(CCL), 산업차량(지게차) 사업의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9.7% 늘었다.

두산중공업은 연결재무제표기준(잠정) 매출 15조 6597억원, 영업이익 1조 769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대비 6.1%, 7.3% 증가했다.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영향이 컸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연결재무제표기준(잠정) 매출 8조1858억원, 영업이익 8404억원을 기록했다.

두산밥캣은 매출 38억6900만달러, 영업이익 4억1700만달러를 달성했다.

두산건설은 1조781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10억원으로, 전년도 522억원 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