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일부 공장 가동 재개

2020-02-11     장건주 기자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여파로 순차적 휴업에 들어간 현대자동차가 휴업 8일 만인 11일 일부 공장 가동을 재개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 GV80과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등을 생산하는 울산 2공장이 재가동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울산 2공장을 시작으로 12일 GV80과 팰리세이드를 비롯해 싼타페, 투싼 등을 생산하는 4공장 1라인과 쏘나타, 그랜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 가동을 시작한다.

13일에는 벨로스터와 코나를 생산하는 울산1공장과 포터를 생산하는 4공장 2라인, 투싼과 넥쏘를 생산하는 5공장 2라인이, 14일에는 아반떼·i30·아이오닉·베뉴를 생산하는 울산 3공장이 각각 가동을 재개한다. 17일에는 G70, G80, G90을 생산하는 울산5공장 1라인 생산이 재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