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에코프로비엠과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업 설립

2020-02-10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삼성SDI와 에코프로비엠이 차세대 배터리 소재를 생산하기 위한 합작법인(조인트벤처)을 설립한다.

10일 에코프로비엠은 삼성SDI와의 합작법인 '에코프로이엠'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합작법인 지분율은 에코프로비엠이 60%, 삼성SDI이 40%다. 이들 업체는 각각 720억원, 480억원을 투자해 연내 경북 포항에 양극재 생산라인을 착공할 예정이다. 오는 2022년 1분기 생산이 목표다.

이번 합작으로 에코프로비엠은 다양한 차세대 양극재를 삼성SDI 전용라인에서 생산함으로써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삼성SDI는 양극재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