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지난해 당기순이익 3조3118억원…전년비 8.2%↑

2020-02-06     이연경 기자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KB금융그룹은 6일 지난해 3조311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전년보다 8.2% 증가한 수치다.

4분기 순이익은 5347억원이다. 은행 희망퇴직 비용과 보험 실적부진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43.1% 감소했다.

KB국민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익은 전년보다 8.0% 증가한 2조4391억원이었다. 4분기 직원 희망퇴직 비용과 특별보로금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

KB증권은 지난해 2579억원의 당기순익을 냈다. S&T 운용손익이 개선되고 IB 부문의 실적이 확대되며 전년 동기 대비 44.2% 늘어났다.

KB손해보험은 2343억원(전년비 10.7%↓), KB국민카드는 3165억원(10.4%↑)의 당기순익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