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2019년 순익 3274억원

2020-02-06     하주원 기자
DGB금융그룹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DGB금융그룹은 2019년도 그룹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이 327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DGB금융그룹은 "표면적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2018년 하이투자증권 인수관련 염가매수차익 약 1600억원이 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지난 2019 경상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4.5%, 20.2% 증가한 3682억원, 2823억원을 기록했다. 

원화대출은 전년 대비 11.1% 증가했고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 역시 전년대비 각각 0.17%P, 0.10%P 개선됐다. 비은행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 DGB캐피탈은 각각 849억원, 276억원 순이익을 달성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어 수익성 및 건전성 관리에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