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부장들, 개봉 첫날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

2020-01-23     김동역 기자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은 개봉 첫 날인 22일 하루 동안 25만 217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남산의 부장들은 동시기 개봉작들을 모두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50%에 육박하는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영화 '내부자들' 이후 우민호 감독의 깊어진 공력으로 시간 순삭 영화라는 평을 얻고 있는 남산의 부장들은 개봉 당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