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블랙스완', 미국 '제임스 코든쇼'서 첫 무대 공개

2020-01-18     김동역 기자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인기 토크쇼에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 선공개 곡 '블랙 스완(Black Swan)'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들이 오는 28일(현지시간)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 이하 코든쇼)에 출연해 '블랙 스완' 무대를 가진다고 18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코든쇼에서 첫 무대를 선보일 '블랙스완'은 다음 달 21일 발매하는 앨범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수록곡 중 하나로, 17일 앨범 발매에 앞서 먼저 공개됐다.

음원 공개 후 '블랙스완'은 오전 9시 기준 소리바다에서 1위, 멜론·지니·벅스·플로·올레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블랙 스완'은 트랩 드럼 비트와 애절한 로파이(lo-fi) 기타 선율, 캐치한 후크(hook)가 조화를 이루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클라우드 랩(Cloud Rap), 이모 힙합(Emo Hip hop) 장르의 곡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제임스 코든쇼' 출연하기는 이번이 세 번째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6월 출연해 '페이크 러브(FAKE LOVE)' 무대를, 2017년 11월 'DNA'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