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들 "경영진 대상 고발 내용 사실 무근…법적 조처할 것"

2020-01-15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보디가드와 제임스딘 등의 브랜드로 알려진 속옷 전문업체 '좋은사람들'이 전 경영진의 횡령 및 배임혐의 고발 내용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15일 밝혔다.

좋은사람들은 대표이사 등에 대해 업무상 횡령 및 배임에 대한 고발장이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노조 집행부와 결탁해 노동조합 본연의 업무인 임금인상 및 근로조건 개선은 무시하고 회사 경영권을 침해하는 사항을 지속적으로 무리하게 요구해 왔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좋은사람들 관계자는 "상기 고발장 접수는 고발인의 일방적 주장"이라며 "고발내용을 파악한 후 해당 고발인에 대해 필요한 법적 조치 등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