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부·울·경 시가총액 3조7000억 감소

2020-01-09     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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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지난해 부산·울산·경남에 위치한 상장기업 시가총액이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력산업인 제조업 부진과 바이오 기업 주가하락 등의 영향을 받았다.

한국거래소가 9일 내놓은 부·울·경 주식거래 동향 자료를 보면 신규 상장사를 제외한 이 지역 상장사 시가총액은 49조764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7.02% 줄었다. 신규상장 종목을 포함한 전체 시가총액은 50조314억원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신규상장한 센트랄모텍(유가, 1323억원), 씨에스베어링(코스닥, 803억원), 에스피시스템스(코스닥, 547억원) 등은 2018년 비교 데이터가 없어 집계에서 제외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큰 폭으로 동반 감소했다. 지난해 부·울·경 지역 주식투자 거래량은 12.79%, 거래대금은 35.96%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