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코스피 약세…2180선 하회

2020-01-02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올해 첫 거래일인 2일 코스피가 2180선을 내줬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50포인트(1.02%) 내린 2175.1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54포인트(0.16%) 오른 2201.21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해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장 마감 기준으로 기관이 5455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외국인도 4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529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1.08%), 네이버(-2.14%), 삼성바이오로직스(-1.04%), 현대차(-2.07%), 현대모비스(-3.32%) 등이 내렸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SK하이닉스(0.64%)만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9포인트(0.63%) 오른 674.02로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이 1160억원, 외국인은 65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82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케이엠더블유(12.13%)와 스튜디오드래곤(0.25%), 헬릭스미스(1.51%)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0.75%), 에이치엘비(-0.52%), CJ ENM(-2.51%)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