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의 희열' 위기의 금강, 임태혁 이어 이승호∙최정만 출격

2019-12-28     이화연 기자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위기에 몰린 금강팀이 자존심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까.

28일 밤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태백에서 금강까지-씨름의 희열' 4회에서는 '태극장사 씨름대회' 예선 2라운드 태백팀(-80kg)과 금강팀(-90kg)의 체급대항전 최종 승리팀이 가려진다.

앞서 진행된 네 경기에서 제1, 2경기를 먼저 내준 금강팀은 제3, 4경기를 잡아내며 스코어를 원점으로 돌려놨지만 태백팀 선수들의 무서운 기세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태백팀의 선전으로 체급대항전 결과는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접전으로 전개된 가운데 남은 경기에서 어떤 매치업이 성사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강팀은 화려한 우승 커리어와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하는 '금강급 3대장' 중 아직 등판하지 않은 이승호(수원시청), 최정만(영암군 민속씨름단)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앞서 3대장 중 1명인 임태혁(수원시청)은 제3경기에서 만회의 1승을 따내며 소방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씨름의 희열은 국내 최정상 씨름 선수들이 모여 1인자를 가리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내는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