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의상업협회-한국기자연합회, 관악구 어르신 및 어린이에 식사대접 '훈훈'

2019-12-27     김현우 기자
[컨슈머타임스 김현우 기자] 한국기자연합회(회장 이창열)는 지난 26일 연말을 맞아 서울 관악구(사당역 인근)의 중식당 '안성각'에서 관내 어르신 및 어린이 100여명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했다.

한국기자연합회와 비영리단체법인 우의상업협회(회장 안계택)가 주최하고 나비미디어그룹, 한국교육신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식사대접은 안성각(대표 안계택)의 깜짝 제안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탤런트 김원배, 가수 정지윤, 키즈모델 박진아 등도 함께 참여해 연말연시 훈훈함을 더했다. 또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에게 물티슈와 만두 등 선물꾸러미를 선물해 한겨울의 온정을 더했다.

안계택 우의상업협회장은 "한국 언론에서 중국동포들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가 나올 때면 속상할 때도 많지만 대한민국 국민 사회의 일원으로 잘 적응 하고 살아가는 분들도 많이 있다는 걸 말씀 드린다"면서 "이번 식사대접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해 관내 지역사회에 온정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열 한국기자연합회장은 "나눔을 주는 분이나 받는 분들이 모두 즐거운 마음일 때 가식 없는 온정이 싹트리라 생각된다"고 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정, 왕정순 구의회 의장과 구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을 약속 해놓고 불참하면서 구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 구민은 "그들이 진정으로 구민을 위한다면 말로만 복지정책을 떠들지 말고 외국상인들이 어렵게 만든 자리에 최소한 얼굴이라도 내밀어 격려를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섭섭함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