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원전 3호기 내부영상 공개...연간 피폭 한도 150배 웃돌아
2019-12-27 전은정 기자
영상에는 수소 폭발의 충격으로 엉망이 된 원자로 건물 내부 모습이 담겨 있다.
방호복과 얼굴을 완전히 덮는 마스크, 헬멧, 장갑 등을 착용한 6명의 직원들이 장소를 이동하며 조사하는 가운데 일부 구간에서는 방사선량이 높아 수시로 경고음이 울렸다.
특히 2층에서 측정된 최대 방사선량은 시간당 150밀리시버트로 연간 방사선 피폭 한도를 150배나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