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 내년 금호아트홀 상주한다

2019-12-18     김재훈

2.jpg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금호아트홀 연세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을 내년 상주 음악가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지윤은 독일 명문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의 최연소이자 최초의 여성 악장으로 베를린 슈타츠카펠레를 이끄는 '명장' 다니엘 바렌보임이 발탁했다.

이지윤은 다음달 16일 독주회를 시작으로 내년 5월, 8월, 12월 등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그는 버르토크의 '루마니아 포크 댄스', 야나체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연주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자주 들을 수 없었던 현대 작곡가 코른골트, 쇼송의 작품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는 "이지윤은 한국 음악가의 지평을 넓히고 있는 진정한 의미에서 새로운 세대의 바이올리니스트"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