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배달의민족, '자전거·전동킥보드 라이더 보험' 출시

2019-12-18     조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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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DB손해보험이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손잡고 자전거, 전기 자전거, 전동 킥보드로 배달하는 라이더(배달원)를 위한 보험을 개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배민커넥트 라이더 전용 보험'은 자전거·전기 자전거·전동 킥보드를 이용하는 만 19세 이상 배민커넥트 라이더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별도 가입 절차는 없고 배민커넥트 자전거, 킥보드 이용자로 정상 등록되면 자동 적용된다. 2020년 1월 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보험을 통해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를 이용해 배달 업무를 수행하는 배민커넥트 라이더들도 배달 근무 중에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보장 한도는 대인배상 1억원, 대물 배상 1000만원, 본인 치료비는 500만원이다.

보험료는 10분 단위로 산정되며, 최대한 합리적인 금액으로 책정한다는 방침이다. 시간 산정은 라이더가 수행하는 각각의 배달 건에서, 배차 요청을 받은 시점부터 고객에게 음식 전달을 완료하는 시점까지의 배달 시간을 합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