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경 LG 명예회장 '가족장' 치른다…비공개 장례 준비

2019-12-14     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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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14일 별세한 구자경 명예회장의 장례가 고인의 뜻에 따라 비공개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손자인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비롯한 구 회장의 유족들은 14일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조문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LG그룹 임직원들은 이날 오후 2시께부터 차분히 장례 절차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LG그룹은 "고인과 유족들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최대한 조용하게 차분히 치르기로 했다"며 "유족들이 온전히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별도의 조문과 조화를 정중히 사양하며, 빈소와 발인 등 구체적인 장례 일정도 외부에 알리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문객은 이날 오후 5시께부터 받기 시작할 예정이며 외부인들의 조문과 조화는 공식적으로 받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