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아세아아파트, 최고 33층으로 짓는다

2019-12-12     장건주 기자
AKR20191211178800004_01_i_P2.jpg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서울 용산구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개발이 속도를 낸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결정안에 따라 용적률 340%, 지상 33층 높이가 적용된다. 주변 도로 확충 등도 결정안에 포함됐다.

이 구역은 용산역과 신용산역이 가까운 알짜 부지다. 과거 용산 미군 부대와 국군 복지단 등 군부대 용지로 쓰이다가 2001년 특별계획구역으로 결정됐고 부영그룹이 2014년 국방부로부터 사들여 소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군부대 시설 이전에 따른 주변 지역의 도시미관과 보행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