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문은행 심사 돌입…다음주 최종 확정

2019-12-12     이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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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 인가 본격 심사가 시작되면서 다음주 최종 결론이 날 전망이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외부평가위원회(외평위)는 이날부터 15일까지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 인가 신청을 마친 토스뱅크와 소소스마트뱅크를 검사한다.

이 두 곳과 함께 신청서를 낸 파밀리아스마트뱅크는 서류 미비로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이 위촉한 외부평가위원들은 프레젠테이션 심사와 주말 합숙 심사를 통해 신청 대상의 적합성 여부를 판단한다.

특히 토스뱅크의 인가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지배구조 안전성 문제로 고배를 마신 토스뱅크는 이후 KEB하나은행과 SC제일은행 등을 주주로 끌어들여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소소스마트뱅크에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소액주주로 참여했다. 여기에 일부 저축은행과 코스닥 상장업체도 주주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금융위는 외평위 심사가 끝난 다음날인 16일 임시 회의를 열고 예비 인가를 최종 확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