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퇴직연금 '최적금리 자동매수' 도입

2019-12-11     조규상 기자
322761_289179_3101.jpg
[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11일 '최적금리 자동매수(포괄 운용지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최적금리 자동매수(포괄 운용지시)는 가입자가 퇴직연금 운용상품의 종류·비율 등을 지정하면 입금 또는 상품 만기 시에 최적금리 상품을 자동으로 매수하는 운용지시 방법이다. 기존에는 퇴직연금 가입자가 가입 시점 또는 입금 시점에 운용상품을 특정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운용상품 지시, 수익률 등 퇴직연금 관리에 무관심하고 보수적인 투자성향을 가진 퇴직연금 가입자들의 수익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적금리 자동매수는 기업은행 영업점 또는 인터넷·모바일뱅킹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만기가 돌아오는 상품이나 저금리 상품을 보유한 기존 가입자들도 운용상품을 변경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향후 포괄 운용지시 대상 상품군의 다양화 등을 통해 제도를 활성화 할 예정이다.